연인 관계를 정리하기 전에 생각해 봐야 할 것들

목차

 

이 글을 보고 계시는 당신은 아마도 연인에 대한 확신이 없거나 이별을 준비하고 있을꺼라 생각합니다.

좋은 관계는 당신의 삶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지만 마음속의 불안함이 계속된다면 좋은 관계가 아니라는 것을 뜻합니다.

연인관계에서 아니라고 생각하는게 있다면 진지하게 생각하고 결단을 내리시길 바랍니다.

본인의 판단이 어렵다면 친한 친구나 가족들에게 도움을 받거나 조언을 구해보세요.

단, 결정은 본인이 내려야 하는것을 잊어서는 안됩니다.

 

 

첫 번째, 관계에 대해 생각해보세요.

 

Photo by Emma Frances Logan on Unsplash

1. 주변 사람에게 둘의 관계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물어보세요.

당신의 연애가 그동안 어땠는지, 애인은 어떤 사람이었는지 친한 친구나 가족에게 상담을 받아보세요.

당신의 고민을 듣고 이별을 권유하진 않았는지 생각해보세요.

만약 주변 사람들의 충고와 조언이 그 사람은 너를 진짜 좋아하는 게 아니다.

또는 연애는 서로 맞춰가야 하는데 그 사람은 너무 이기적인 것 같다.

등 이별을 권유하는 정당한 근거가 있다면 진지하게 받아들일 필요가 있습니다.

물론 주변 사람들은 모든 상황을 알지 못하고 애인이 어떠한 이유에서 그렇게 행동했는지 정확히 알 수 없는 것은 사실이지만 대부분의 사람이 똑같이 이별을 말한다면 그것은 분명 문제가 있다는 것입니다.

 

 

2. 서로에 대한 계획이 너무 빠르다.

연인 사이에는 여유롭게 시간을 잡고 천천히 서로에 대해 알아가는 것이 좋습니다.

예시로 만난 지 3개월밖에 되지 않은 상태에서 결혼이나 동거에 대한 계획을 꺼낸다든지 너무 빠른 관계발전을 상대방이 원한다면 두 사람의 관계에 집착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서로에 대해 천천히 알아가는 시간이 충분하게 필요한데 많은 부담감을 느낄 만큼 너무 빠르게 다음 단계를 밟으려고 한다면 자신의 입장을 상대방에게 꼭 얘기하고, 속도를 천천히 늦춰 여유롭게 계획을 짜자고 이야기를 해야 합니다.

 

 

 

3. 애인과 미래를 함께 하고 싶은 생각이 없다.

자신의 나이가 아직 사회초년생이거나 결혼에 대한 부담감을 느끼지 않는 나이라면 결혼에 대한 계획이 소홀하여도 괜찮습니다. 하지만 자신의 나이가 결혼 전성기를 맞아 결혼에 대한 부담감을 받는 나이이고, 몇 년을 함께한 애인이 있다면 당연히 당신의 애인은 당신과의 결혼을

생각할 것입니다. 하지만 한 사람과 오랜 교제를 했다고 해서 꼭 그 사람과 결혼을 해야 하는 의무는 없습니다. 당신이 그 사람과 미래를 함께 하고 싶지 않다면 두 사람의 관계를 다시 생각하고 빠른 정리를 하는 것이 서로에게 더 좋은 방법입니다.

 

 

 

4. 두 사람의 관계가 버겁게 느껴지고 고통스럽다.

현재 그 사람과의 관계가 버겁게 느껴진다면 심각한 문제들로 이별을 하게 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정신적, 신체적인 학대로 인하여 고통을 받고 있거나, 당신이 원하지 않는 위험한 범죄행위에 끌어들이거나, 협박도 서슴지 않고 강요를 하거나, 혹은 끝이 없는 갈등으로 다툼이 지속해서 반복되거나, 질투가 선을 넘어 심한 집착으로 당신이 누구와 어디서 무엇을 하는지 또는 자신의 지인들을 만나지 못하게 하는 등 당신을 옥죄고 힘들게 하거나, 금전적인 문제로 자신이 케어해주기 이제는 버겁거나, 애인이 심한 알콜 의존증을 갖고 있어 당신에게 험악한 분위기를 조성하고 고통받게 하거나, 당신을 그저 성적인 욕구를 해소하기 위한 도구 취급을 한다든지, 당신을 상대방의 취향대로 억지로 바꾸려고 하는 등 

어떤 이유에서든 당신을 버겁고 힘들게 하는 상대라면 주저하지 말고 그 사람과의 인연을 빠른 시일 내에 끊어야 합니다. 

 

 

 

5. 한사람과 잦은 이별을 자꾸 반복한다.

그 사람과의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끝없는 노력을 해봤음에도 불구하고 자꾸 반복되는 이별을 하고 있다면 더 이상의 노력은 소용이 없는 되돌이표 되고 있다는 뜻입니다.

맞지 않은 상대와 힘들게 만남을 이어가려 하지 말고 자신과 잘 맞고 자신을 위해주고 배려해주는 사람을 찾아야 합니다.

 

 

 

6. 인생의 목표와 방향, 가치관이 다르다.

당신은 헤어디자이너가 되어 서울에서 정착해 살아가길 원하지만, 상대방은 현재 사는 부산에서 평생을 살고 싶어 하듯 서로의 정착지가 다르다는 것은 당연히 두 사람이 부딪칠 수밖에 없는 문제입니다. 당신은 결혼한 후에도 사랑하는 사람과 둘이 자신들의 직업에 충실하며 행복하게 살길 바라지만, 당신의 애인은 자녀 계획을 분명하게 갖고 있듯 서로가 지향하는 인생이 비슷하지도 못해 너무 다르다면 맞는 사람과 교제를 하는 것이 맞습니다.

 

 

 

7. 두 사람 중 한 사람이 이 관계를 계속 유지하려 노력하지 않는다.

다른 이성에게 관심을 보인 적이 있다. 어떤 이유에서든 다른 이성을 만난다는 건 절대 용서할 수 없는 씻을 수 없는 상처입니다. 이미 그 관계는 회복할 수 없을뿐더러 이미 끝난 사이라도 봐도 무관합니다. 그런 사람에게서 사랑을 구걸하지 말고 본인만 바라봐주고 연인관계에 충실한 사람을 만나세요.

 

 

 

8. 낯설게 변해버린 사랑이 힘들다.

처음엔 뜨거운 사랑을 했다가 시간이 지날수록 조금은 무뎌지는 건 어쩌면 당연한 일입니다.

하지만 진심으로 사랑했던 두 사람이 다른 관심사들로 인해 서로에게 무신경하게 차갑게 변해

자신의 애인보다 친구가, 나의 취미가, 일이 중요해져 버린다면 그래서 당신이 외롭고 아프겠지만, 너무 낯설게 변해버린 애인이 적응하기 힘들다면 서로를 위해 이별해야 하는 것이 맞습니다. 함께한 그동안의 추억이 사랑했던 순간들이 새도록 한데 헤어진다는 것이 정말 힘든 현실입니다. 그렇지만 두 사람이 함께 하는 미래가 없는데 그 관계를 유지한다는 것은 정말 미련한 선택이에요. 

 

 

 

9. 서로에게 말하지 않고 숨기는 비밀이 많아졌다.

서로의 사랑을 배신하지 않는 정도의 일이라도 서로에게 비밀이 생긴 순간부터 두 사람은 서로를 의지하고 있지 않다는 뜻이 됩니다. 물론 자신의 모든 것을 털어놓으라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연인은 때론 친구들보다 자신의 가족보다 자신과 제일 가까운 사람이기에 당연히 의지를 많이 할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서로에게 기대지 않고 자신의 속마음을 이야기하지 않는다면 서로에 대한 불신이 생겨 믿음이 깨질 수도 있는 일입니다.

 

 

 

10. 서로 연인관계를 유지하려 하지 않고 각자 보내는 시간이 편해졌다.

처음부터 서로가 그렇지는 않았겠지만, 서로가 없이 보내는 시간이 더 좋고 편하며 서로가 없어도 상관없다는 듯 노력까지 하지 않는다면 더는 두 사람이 만날 이유가 없습니다.

두 사람이 만나서 영화를 보거나, 같이 산책을 하거나, 여행을 가는 등 이젠 아무런 설렘조차도 느끼지 않거나 전혀 즐겁지 않다면 이제 서로를 사랑하지 않는다는 의미입니다.

이 문제는 서로 해결하려 노력할 문제가 아닙니다. 슬프겠지만 두 사람의 더 나은 생활을 위해 깔끔한 이별을 준비해야 합니다.

 

 

 

두 번째, 많이 고민을 해보았다면  결정하세요.

 

Photo by Tom Pumford on Unsplash

1. 홧김에 헤어지지 마세요.

이별을 결심했다면 둘 다 차분한 상태에서 이야기 하세요. 홧김에 헤어지자고 말하는 것은 결코 좋은 방법이 아닙니다.

시간을 충분히 갖고나서 헤어지는 것에 대해 서로가 차분하게 이야기 나눌 수 있도록 하세요.

 

 

2. 아직 이별을 맞이할 준비가 되지 않았다면 생각할 시간을 가지고 떨어져 지내보세요.

서로 떨어져 시간을 가지는 동안 모든 연락을 차단하고 만나지 않으며 생각할 시간을 충분히 가져보는 것도 나쁘지 않은 방법이다. 서로 떨어져 지내는 동안에 서로에 대한 감정을 진지하게 생각해 보고 앞으로 어떻게 해야 서로에게 더 좋은 방법인지를 알아야 합니다.

그전에 추억들이 아른거린다고 하여도 현재 이 관계를 다시 생각해야 할 만큼 힘들었다면 충분한 시간을 통해 결정해야 합니다.

 

 

3. 연인관계를 유지해야 서로에게 좋을지 진지하게 생각해 보세요.

시간을 가진 뒤에도 이 관계를 쉽게 끊어내지 못하겠다면 그리고 서로에 대해 많이 소홀해 졌어도 서로에 대한 마음만은 아직 남아 있다면 관계 계선을 위해 두 사람이 모두 노력을 해야 합니다. 소홀했던 사이를 다시 충실하게 대하고 서로에게 있었던 맞지 않았던 문제들을 마무리 지으려 피하지 않고 자꾸 부딪쳐봐야 합니다. 어느 순간 멀어져 낯설었던 애인과의 문제도 

어느 한 사람만 노력해선 절대 이루어질 수 없는 회복이기 때문에 반드시 두 사람의 뜻이 같아야 가능한 일입니다. 많이 힘들었어도 아직까진 서로를 잃고 싶지 않다면 두 사람이 함께 많은 관심을 가지고 노력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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